나름대로 논어 읽기 3

日記 2015. 12. 23. 01:05

子曰
공자 말하길

巧言令色 鮮矣仁
앞에서 이해한 인(仁)의 의밀르 따르면 이 말은 우리말로
"듣기 좋은 말과 보기 좋은 낯을 꾸미는 것이 사람 사이의 바른 관계(仁)인 경우는 드물다"고
읽을 수 있다. 꼭 쓴 음식이 몸에 좋은 것은 아니라해도 달디 단 음식이 몸에 좋은 경우는 드물다.
당장 보이는 이익을 따르는 것이 결국은 자신에게 좋은 결과로 돌아오는 경우가 드문 것처럼
말이다. 자기 자신에게는 법륜 스님이 법문 중에 늘 말하는 것 처럼 쥐가 쥐약을 먹는 꼴이고,
이는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도 마찬가지이다.

Posted by lenient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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